초계탕은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먹는 전통음식입니다.

초계탕은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별미로서 요즘에는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초계탕은 1930년대 이석만의 "간편조선요리제법"에 기록되어 있으며 원래는 옛 궁중 연회에 올렸던 국으로 일반인에게는 근래에 전해졌습니다.

닭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신선한 채소와 약재 등 25가지의 양념을 이용하여 담백한 맛과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저칼로리 음식으로 메밀국수를 함께 말아 먹으면 좋습니다.

초계는 식초의 '초'와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인 '계'를 합친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