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2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문상연)는 3월 7일 이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례관리 대상 가구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자녀들과 생활하는 3인 한부모 가족으로, 지속적으로 월세를 체납하고 있던 중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어 새로운 거주지 계약을 완료했지만 이사 비용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대상 가구의 가장 김 씨는 마지막 희망으로 호원2동 복지지원과에 도움을 요청했고, 상담 결과 단순한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복합적인 문제 상황도 발견됐다.

이에 담당 팀에서는 김 씨 가구를 즉각 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하고 이사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그 외 복합적인 상황들은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김 씨 가구와 같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