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훈옥)는 3월 5일 동 주민센터 3층 요리교실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작년 12월부터 기획한 것으로, 분기별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날은 올해 첫 나눔행사로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행사를 주도해 관내 거주하는 여성장애인 2명과 함께 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만들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는 꽈리고추를 다듬고 멸치를 볶는 등의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평소에 반찬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런 행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훈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동의 요리교실을 거점공간으로 한 위원회의 첫 나눔행사라 더욱 뜻깊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나눔으로써 행복을 더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능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는 위원회의 분과회의를 거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분기별 1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