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안종성)는 20일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명자)가‘수(水)색대’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水)색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사업으로 송산3동 지사협에서는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저소득 중장년가구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생수를 전달하고 안전과 안부를 확인해왔다. ‘수(水)색대’로 발굴된 위기가구에게는 공적급여와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의 통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은 기나긴 여름 더위에 지친 대상자들에게 생수 외에도 시협의체에서 마련한 두유와 후원받은 닭죽을 함께 전달했으며,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번 잊지않고 생수를 주시니 이제는 언제오나 기다려지기까지 한다”며 더위를 마다않고 찾아와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명자 위원장은 “오늘 찾아간 우리 이웃이 남은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데 우리 협의체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필구 복지지원과장은 “작은 관심이 고독사 위험에 놓인 우리 이웃을 발견하고 돕는 그 시작점입니다. 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송산3동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살뜰히 살피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