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조교묵)는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기간 내린 대설과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골목길의 주민 보행 안전을 위해 의정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강구분)와 협력하여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제설 작업은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출근·등교길뿐만 아니라 경로당, 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마을 안길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눈을 치웠다. 특히 얼어붙은 눈이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는 지속적으로 염화칼슘을 뿌려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등 평시 동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 간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구분 회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통장들 덕분에 안전한 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폭설이 내릴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교묵 동장은 “겨울철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과 주민들의 협력”이라며,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