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주민센터(동장 조복현)는 10월 12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순)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대석)를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를 수확(250kg)했다.

올해로 6년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휴경지에 직접 고구마를 심어 수시로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꾼 노력 덕분에 극심했던 가뭄을 이겨내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 이웃에게 나눠 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11월 예정)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장(김경순)은 “올해 계속되는 무더위와 오랜 장마로 고구마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복현 의정부3동장은 “이번 고구마 수확은 땀의 결실로써 의정부3동 주민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